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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미애가 설암 3기를 극복하고 무대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미애는 15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 ‘님이여’를 선보이며 출연했다. 이날 정미애는 설암 진단을 받은 후 혀를 3분의 1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당시의 힘든 상황을 회상했다.


하지만 정미애는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재활을 엄청나게 했고, 어느 순간 안 되던 발음이 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 결과, 이번 ‘불후의 명곡’ 출연을 통해 가수로서 다시 무대에 선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에 김연자는 “오로지 사랑하는 가족과 노래, 팬들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병마와 싸웠겠냐. 너무 훌륭하고 존경한다”는 말로 정미애를 칭찬했다. 정미애는 이번 무대에서 팬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정미애는 KBS ‘인간극장’에서도 설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감동을 안겼다.
정미애는 활동 중단 당시 입 안의 염증이 몇 달째 낫지 않아 병원을 찾았더니 설암 3기 진단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그녀는 대수술을 받아 혀 3분의 1을 절제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혀가 없어진 부분을 대신할 수 있는 기술적 장치를 만드는 과정도 거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수술 후에는 후유증으로 얼굴이 비뚤어지고 불균형하게 변했으며, 얼굴이 경직돼 음식을 삼키는 것도 힘들었다는 고백도 하였다. 또한 설암의 경우 재발이 흔한 암이기 때문에, 정미애는 수술 후 6개월 동안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살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녀는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 위에서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희열이 그녀를 계속해서 동력으로 삼아왔다. 이후 자신의 상태를 들키고 싶지 않아 작은 방에 틀어박혀 홀로 노래를 되뇌었다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미애는 현재 신곡 ‘걱정 붙들어 매’를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이야기를 통해 그녀의 강인한 의지와 열정, 그리고 팬들을 위한 끝없는 노력이 재조명되었다.
